인제대 관계자 만나 대학혁신비전 등 ‘김해 All-City Campus’ 구축 방안 모색
“국회 교육위원장 출신 3선 경험-능력 발휘해 인제대-김해시 동반성장 점핑 추진”

(김해=국제뉴스)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을 총선 후보. 사진=황재윤 기자
(김해=국제뉴스)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을 총선 후보. 사진=황재윤 기자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해을 총선 후보가 23일 “김해 인제대학교를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도록 해 김해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 김해시, 인제대와 원팀으로 최종 선정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갖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대학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인제대는 지난해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지만 본지정에서는 아쉽게 탈락했고, 올해는 22일 교육부에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에 조 후보는 인제대 관계자를 만나 대학혁신비전과 추진 전략, 파급효과 등 ‘김해 All-City Campus’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김해시의 청년인구(19-34세) 추이를 보면 청년인구수 대비 청년전출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층의 타지역 전출은 지역소멸로 이어지게 되므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비해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 후보는 “인제대는 작년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보면 교육부에서 평가하는 혁신성은 인정 받았다는 것”이라며 “그 무엇보다도 지역소멸과 쇠퇴를 막기 위해 지역 현안을 얼마나 독창적으로 적극 해결하고자 하는가가 평가에 크게 차지하는 것으로 교육부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제대와 김해시가 이미 협력을 잘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상생해 지역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지를 잘 준비한다면 본 평가에서 평가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교육위원장 당시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이 된 지방대학에 도움을 준 경험이 있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한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인구감소·소멸 시대에 국가균형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논의를 해왔다”며 “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제대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전략 모색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번 만남에서 김해 미래 먹거리 50년 준비를 위해 ▲김해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경쟁력 있는 해외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국제학교와 해외대학을 김해에 유치할 수 있도록 근거 법안을 마련하고 ▲관내 중학생들의 타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줄일 수 있도록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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