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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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22일 "안심습지 3km를 중심으로  시민과 환경기관‧단체 150여 명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기념식 아닌 실천 활동으로 물의 소중함에 대한 체감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에서 공공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지정·선포한 날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기념식을 대신해 올해는 행사참여자가 직접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수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정화활동에는 대구시·동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환경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와 동구 지역 주민, 명예 환경감시단 회원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고 안심습지 하천유역 약 3km를 안심교에서 범안대교까지 150여 명이 10개조로 나눠 조별 책임 구간 내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폐가전 제품, PET병, 음식물 쓰레기, 낚시 물품, 야외용 텐트 등 마대 300여 개 2톤가량의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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