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초 지원사업 시행, 가구당 최대 40만 원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래구청 (임시청사) 전경
동래구청 (임시청사) 전경

동래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약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내 발생량의 원천 감량을 유도하고, 음식물 감량에 대한 주민의식 고취와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작년 4월 조례제정 후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작년에는 총 116세대에 감량기기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당 약 54.5%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가구당 구입금액의 50%, 최대 40만원 한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작년 대비 지원비율을 40%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신청자 모집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품질인증된 감량기 구입 으로 보조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공고일(3/21일) 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신청 기간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거주지 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4월 25일 개별 통지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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