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청
사진=여수시청

전남 여수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30여 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1시 16분쯤 여수시 돌산읍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정지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회사 측은 비상 모드로 전환해 케이블카를 작동시켰다. 사고 당시 케이블카에는 성인 34명과 어린이 26명 등 승객 6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30여 분 만에 무사히 하차했지만 공중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사고는 케이블카를 끌어당기는 기계의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승객들에게 환불 조치했으며, 파손된 부품을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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