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개장 앞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찾아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항만전문가와 청년인재양성 필요하다” 강조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우측) 경남도지사가 22일 오전 내달 개장 예정인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우측) 경남도지사가 22일 오전 내달 개장 예정인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오전 내달 개장 예정인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국내 최초의 스마트항만에 대한 개발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은 지난 2012년 설계를 시작으로 부지 82만 7천㎡에 총사업비 1조 1,407억 원을 투자해 2만 2천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컨테이너부두 3선석과 원격조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경남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은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항만 고용시장에서도 4차산업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일자리로 변하고 있어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항만전문가와 청년인재양성이 필요하다”며 경남도의 선제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부산항 신항과 더불어 진해신항은 오는 2040년 최종 완공되면 2040년 기준 4,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위권의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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