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내 3곳에 7개 설치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박차
최신기술 적용 오염물질 99.99% 이상 여과, 필터 반영구적 사용 가능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심 공원 내 시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을 위한 개선도 눈에 띈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부산 중앙공원에 오염물질 대부분을 여과할 수 있는 흙먼지 털이기 압축공기 정화용 필터를 설치해,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앙공원에 설치된 흙먼지 털이기는 3곳으로 총 7개로 압축공기를 이용해 옷과 신발 등에 달라붙은 흙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콤프레셔를 통해 나오는 압축공기에는 외부오염물질인 대기오염, 다이옥신, 먼지, 유독가스, 박테리아 및 곰팡이 포자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설치된 정화용 필터는 최신 기술(특허 제 10-1465022호)을 도입해 오염물질을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고, 필터 교체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공단은 중앙공원에 흙먼지털이기 압축공기 정화용 필터가 설치돼 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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