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병해충 ICT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과수병해충 ICT 종합정보시스템이란 기후변화에 폭증할 수 있는 과수병해충과 기상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관내 20개소의 기상관측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농업인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과수병해충정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주요 과수의 영농시기별 병해충 발생예보와 기상상황을 SMS 발송을 통해 방제 공백 최소화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안성시는 2022년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2023년 과수병해충 ICT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홈페이지 운영 및 병해충 발생예보 알림을 개시했다.

현재 관내 과수(배, 포도, 사과, 복숭아) 농업경영체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템 가입 신청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동남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량의 증가와 기상재해에 대응한 과수병해충 ICT 종합정보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병해충과 기상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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