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삼현이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일을 맞이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삼현 주가는 공모가 대비 123.67% 오른 6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확정했다.  경쟁률은 649.1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164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갖추고 이를 일체로 통합한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모션 컨트롤 시스템으로는 대표적으로 스마트액추에이터와 파워유닛이 있다. 

공모자금은 생산 시설 증설과 설비 자동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삼현의 따따상 가격은 1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