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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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세가 급등 중이다.

21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장대비 6.81% 오른 9887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코인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솔라나는 9.94% 오른 27만 8600원에 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폴리매쉬(POLYX)는 53.41%나 뛰며 461.3원을 넘어서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이후 불과 이틀 만에 6만 7천 달러선을 회복한 것이며, 6만 8천 달러선 탈환도 기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전에 역대 최고가인 7만 3천800달러를 기록한 13일 이후로 일주일 동안 하락세를 겪었으며, 전날에는 고점 대비 약 17% 하락해 6만 달러선을 맴돌기도 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 14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줄고, 급격한 가격 상승 후의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다.

하지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고 연내 0.25%p씩 3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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