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2회 공연
어린이는 그 존재만으로 특별하다는 메시지 담겨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서귀포예술의전당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는 그 존재만으로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넌 특별하단다'는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가족 뮤지컬이다.

내용을 보면  사고뭉치 소년 펀치넬로가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 루시아를 만나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오전 10시 공연의 경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에 도내 특수학교와 장애인단체 등을 초대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는 2023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으로 공연관람 기회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예술공연을 향유하며 문화장벽을 허물자는 의미로 추진하고 있다.

공연 예매는 4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1회 공연(오전 10시) 전석 무료, 2회 공연(19시30분)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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