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불편한편의점 [사진제공=극단지우]
연극 불편한편의점 [사진제공=극단지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이 4월 화창한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전용 극장에서 공연 소식을 알렸다.

<불편한 편의점>은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재치 있는 넘버, 아기자기한 무대로 입소문을 타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023년 [인터파크 연극 부분] 기준 스테디셀러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본 공연은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서울역에서 살던 ‘독고’가 우연히 ‘염영숙’여사의 지갑을 찾아 준 인연으로 그녀의 청파동 작은 골목 편의점 <올웨이즈>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불편한 편의점>은 혜화 ‘후암씨어터’에서 2024년 3월 31일까지 공연 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후암씨어터’와 마찬가지로 공연의 성지 대학로에 위치한 ‘올웨이즈씨어터’로 2024년 4월 3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올웨이즈씨어터’는 약 299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위한 단독 공연장이며 극에 충실한 인테리어와 무대로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극단지우 황기현 대표는 <불편한 편의점>의 흥행으로 공연의 성지 대학로에서 단독 공연장으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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