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사고 제로화 도모 

강화군이 어린이통학버스 3점식 안전띠를 지원한다.
강화군이 어린이통학버스 3점식 안전띠를 지원한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어린이집 통학버스 3점식 안전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점식 안전띠는 3개의 지지점이 좌석에 고정돼 어깨와 허리, 복부를 감싸는 형태로 상체를 붙잡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시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11개소 어린이집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지원금은 차량 인승 별로 15인승 이하는 20만 원, 16인승~24인승 이하는 30만 원, 25인승 이상은 50만 원이며 4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영유아 몸에 맞는 3점식 좌석 안전띠 설치를 어린이집에 지원, 통학 차량 사고 발생 시 중상해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안전띠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3~5세 아동 보육 어린이집 대상 영어 전담 특별활동 강사료 지원 등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고 어린이가 안전한 강화를 만들 수 있도록 보육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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