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 7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표결 이후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DX/DS부문의 경영현황 및 2024년 사업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  이자리에 참석한 주주들은 삼성전자를 둘러싼 악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측은  “대화의 창을 열어두고 성실히 소통에 임해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주주들을 위해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한편, 삼성전자 2023년 4분기 배당급 지급일은 오는 4월 18일로 전망되고 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0일이며, 배당금(보통주)는 361원으로 예사오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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