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조, 패션, 주얼리 등 서울 도시제조업 분야 참여기업 127개 대상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인 ‘레전드50+’지원사업의 통합설명회가 19일 서울경제진흥원 본사 2층 SBA홀에서 개최됐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의 정책수단과 연계하여 3년간(2024~2026년) 지속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에서는 의류제조, 주얼리, 수제화 등 패션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소공인을 대상으로 “패션제조업의 글로벌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월 말 참여기업으로 확정된 127개 기업 대상으로 정책자금,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 기업의 수요가 높은 중기부 핵심 정책사업을 올해에만 약 7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설명회는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테크노파크에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세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은“서울의 패션제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끈 서울의 핵심 산업이지만 최근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번 ‘레전드50+’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패션제조업 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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