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자만’ 남성 배우 없이 여성만 등장

배우 김지인 [사진제공=김문옥 감독]
배우 김지인 [사진제공=김문옥 감독]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시니어 모델이자 연극배우 출신의 김지인이 영화 '여자만’에서 주연급으로 전격 캐스팅되었다. 이 영화는 남성 배우 없이 여성만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김문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지인은 연극 '오팔주점’과 영화 ‘시니어 퀸’, '1958’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영화에서 현대의 무속인 '연비’와 고전 심청전의 '춘심’이라는 1인 2역을 맡게 되었다. 이는 그녀의 연기 경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만’은 판타스틱 요소를 가미한 시공을 초월하는 작품으로, 2024년 4월 6일 크랑크인을 앞두고 있다. 김지인의 새로운 역할은 패미니즘을 추구하는 현대적인 인물과 전통적인 이야기 속 인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