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복원과 민생 살리기, 입법(개헌, 세종시법, 정부조직법 등) 계획 제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3당 정책’약속-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세종갑)는 19일 첫 기자회견 자리에서 세종시의 미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신의 비전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세종갑)/신건수 기자 

이 후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수도로써 완성하기 위한 정권심판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하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졌다”라며, “이번 총선은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또한, “저출산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핵심공약으로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안을 제시한 이 후보는, “국가기능의 효율적 작용을 위해서는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모두 함께 있는 세종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의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세종시에 필요한 3개 정당 추진’이라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 공약도 발표했다.

3당이란, 첫째는 먹고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세종형 식당’을 만들어 로컬푸드 공급확대와 어르신 양곡비, 식사 도우미 지원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후보 스스로가 세종의 영업사원이 되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는 공약이다.

둘째는 미래 교육을 책임지는‘서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온 동네 초등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 지원 전담교사 배치를 약속했다.

셋째는 ‘경로당’으로, 어르신 일자리·의료·돌봄·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관(가칭 백세지원센터)을 설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지원과 마을 경로당 냉·난방비, 식비 시설개선비 등 운영비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세종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며 “대한민국 수도로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세종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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