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위해 소신을 버린 후보자에 대해서도 심판하실 것

▲허은아 개혁신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SNS
▲허은아 개혁신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SNS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월 총선의 격전지인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에 거대양당의 후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허은아 개혁신당의 도전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허은아 개혁신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는 19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빨간 잠바가 모든 과거를 덮어줄 수 없다"며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작심비판했다.

허은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옷을 갈아입었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닌다"면서 "영등포 주민은 후보자에 대한 모든 언행을 종합적으로 판단할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리를 위해 소신을 버린 후보자에 대해서도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며 김영주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을 비난했다.

허은아 후보는 김영주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민주당 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 사진과 함께 이같은 글을 남겼다.

앞서 김영주 후보를 향해 "여전히 대장동 사태는 윤석열 검사 때문이라고 보느냐"며 공개적으로 질의하며 "보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전에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가짜뉴스를 확산하는 행위를 해명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허은아 후보는 영등포갑 출마는 "기득권 구태 정치를 깨는 정치개혁의 도화선이 되기를 절실한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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