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발견 시 112로 적극 신고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음주운전 의심 발견 시 112로 적극 신고하고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에 CCTV 관제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차량의 지그재그 운전 등 음주운전 징후 발견 시 112종합상황실로 적극 신고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에만 주취 및 음주운전 징후 40건을 112로 신고해 경찰이 주취자 11명을 안전귀가 조치했고, 음주운전 8건을 현장 검거했고 새학기가 시작되고 기온이 오르면서 음주 모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교와 유흥가 주변에 대해 음주운전 및 주취자에 대한 CCTV 관제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봄꽃 개화와 함께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CCTV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행사장에 제곱미터당 밀집 인원이 4명을 초과하거나 화재 등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행사 조직위로 통보하고, 음주운전이 의심스럽거나 주취자가 쓰러진 경우에는 경찰로 신고하며 향후 위험 요인이 있는 CCTV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CCTV 카메라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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