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289개 기업·기관 참가, 구매·수출·투자 2999억 원 상담·계약 등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울산, 충북, 경산 등 타 지자체 벤치마킹 문의도 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고충 상담에서부터 판로개척, 자금조달, 인력 채용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는에 참가업체 수 뿐만 아니라 구매·투자·수출 상담액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등 외형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통합지원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경제단체와의 신규협력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한 결과, 대·중견기업, 해외 바이어 등 수요 기업·기관 289개, 참가 중소기업 366개 등 총 655개사가 참여해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고기록(577개사)을 훌쩍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구시는 "실질적인 상담 건수와 총 상담액도 전년 대비 각각 32%, 159% 이상 대폭 확대 돼,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으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총 112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203개사와 752건의 기술·구매상담을 통해 250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는 "‘수출상담회’에서는 7개국 28개사 해외바이어 및 25개 전문 무역상사가 지역기업 125개사와 405건의 1:1 미팅을 진행해 총 74,177천 불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약 6천만 불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섰다."고 거듭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문의가 줄을 잇는 등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뜨겁다”며,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막힘없이 해소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표명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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