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웰빙정당을 전투형 정당으로 바꿀 것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부산 수영구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장예찬SNS)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부산 수영구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장예찬SNS)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구 공천 취소에도 불구하고 정치 생명을 걸고 무수속 출마를 결단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향한 제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과 보수를 진정 사랑하기에 지난 몇 년 동안 피 터지게 싸웠고 하루가 멀다고 날아오는 민주당의 고소장을 받으며 혼자 묵묵히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구 주민들께서 저의 진심을 다 바친 사과와 반성을 받아주시고 청년기의 실수를 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고 방송과 공적 활동으로 달라진 모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30대의 장예찬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수영구 주민들께서 주신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이라며 "이토록 간절하게 수영구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면서 "제가 겪을 어려움보다 수영구 발전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수영구 주민 여러분 혈혈단신 광야로 나서는 장예찬의 손을 잡아달라"면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웰빙정당을 전투형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의 명예를 걸고 차원이 다른 수영구 발전과 동방오거리역 신설이라는 공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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