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시작의 신호탄 쏘아 올렸다!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따뜻한 메시지로 행복의 노래를 전하는 밴드 소란의 봄 소극장 장기 콘서트 ‘Perfect Day 10(이하 퍼펙트 데이 10)’이 관객들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페스티벌의 왕자, 공연의 달인 등 다채로운 수식어가 따라올 만큼 공연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밴드 소란이 지난 3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3주간 단독 콘서트 ‘퍼펙트 데이 10’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마지막 주차는 팬들에 대한 감사로 특별히 목요일 공연을 추가로 편성해 총 10회 동안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퍼펙트 데이 10’은 2013년 ‘퍼펙트 데이’를 시작으로 10년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소란의 대표적인 브랜드 봄 소극장 장기 공연이다. 소란은 지난 2023년 12월, KBS아레나에서 개최된 연말 겨울 콘서트 ‘WISHLIST(위시리스트)’와 ‘퍼펙트 데이 9’ 모두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여주며, 대중성을 가진 밴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퍼펙트데이는 공연 개최 당일 아침 관객에게 소란 멤버들의 따뜻한 안부 문자를 보내주는 ‘퍼펙트 모닝’, 본 공연 시작 전,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장에서 오늘의 공연 순서지를 직접 나눠주며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오늘의 순서지’, 소란 멤버 중 한 명이 랜덤으로 관객을 선정해 안전 귀가를 도와주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 등 역사가 깊은 버틀러 시스템을 구축한 브랜드 공연이다. 최근 MBC 라디오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 출연한 소란 고영배는 너스레 앞선 프로그램들을 자랑하며 홍보했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퍼펙트 데이 10’의 주제는 ‘숲’으로, 소란만의 숲속에서 열리는 비밀 파티로 봄의 따스함과 완벽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와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은 관객의 의견을 수렴해 공연장 대관을 진행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백암아트홀은 아티스트 이동 동선이 하나로 수월해, 층 구분이 되어있지만 2층에서도 관객과 원활한 호흡이 가능했다. 실제 공연 도중 소란 멤버들이 관객석으로 이동해 무대를 진행하며 관람객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번 ‘퍼펙트데이 10’에서는 기존과는 색다른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마치 호텔 로비 연주회를 방불케 하는 ‘퍼펙트 트리오’다. 본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보컬 고영배를 제외한 3명의 소란 멤버(서면호, 편유일, 이태욱)가 일명 ‘퍼펙트 트리오’로 미니 연주회를 통해 관객과 우선 호흡하며 완벽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두번째 관람 포인트는, 팬과의 직접적 소통 프로그램인 ‘오늘의 순서지’다. 공연 시작 전, 밴드 소란의 멤버 중 한 명이 공연장 입구에서 세트리스트가 적힌 ‘순서지’를 나눠주는 이벤트로 아티스트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관객 중 한 명을 뽑아, 공연이 끝난 후, 팬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가 있다.

외에도, 공연장 인근 상권과 협업해 관람객의 하루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퍼펙트 혜택’이 있다.

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객들에게는 공연장인 백암아트홀 근처 코엑스 인근의 식당과 카페에서 금액 할인 제공 및 소란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엠피엠지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번 공연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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