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부인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 다저스 SNS 캡쳐
오타니 쇼헤이 부인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 다저스 SNS 캡쳐

미국 프로야구, 특히 LA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로 알려진 오타니 쇼헤이(30)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MLB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자신의 결혼 소식과 함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를 공개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아내에 대해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소개했으나, 다나카에 대한 정보가 점차 공개되면서 그녀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물로 드러나고 있다.

다나카 마미코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키 180cm의 인상적인 신장을 가진 그녀는 일본 여자 프로머구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농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일본의 사립명문인 와세다대학교 출신이다. 더욱이 다나카는 2017년 유니버시아드 타이베이 대회에 참가하여 일본 팀이 50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일본의 주요 매체들은 다나카에 대해 “외모뿐 아니라 인성까지 훌륭하다”며 그녀를 아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와세다대학교의 선배는 다나카를 “미인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라고 소개했으며, 그녀의 성실하고 배려 깊은 성격이 학교 생활에서도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센터 포지션을 맡으면서도 팀 동료들과의 소통에 능숙하였으며, 강의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학업에도 헌신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다나카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타니와 다나카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잘 맞는 짝을 찾았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재색겸비의 훌륭한 아내”라는 평가와 함께, 오타니에 대한 호감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LA다저스는 곧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 '서울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오타니와 그의 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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