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나카 마미코.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오타니, 다나카 마미코.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전 아내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격 공개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그러나 아내의 이름은 물론 직업과 배경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타니의 아내가 전직 여자 농구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라고 추측했다.

이날 공개된 오타니의 아내는 누리꾼의 예상대로 다나카 마미코였다. 

다나카는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의 여자 프로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 8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실업단을 떠나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다나카는 그동안 오타니가 밝혀온 이상형에도 부합한다. 오타니는 그간 성격이 밝고 키가 크며, 성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꼽아온 바 있다.

한편 다저스는 17일부터 프로야구 키움, LG, 국가대표팀 '팀 코리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어 오는 20일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서울 고척돔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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