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의료기업 ㈜인트인의 개발제품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으로 선정했으며 15일부터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자가정자진단기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군 보건소를 통해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 4,000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배포하는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는 지역 의료기업인 ㈜인트인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가 지원돼 대구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대구시는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제품들 가운데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조달청이 지정, 구매하고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이 사용한 후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인트인의 정자분석기 ‘오뷰엠프로’는 2021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남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자분석기-인간안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2024년에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