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 접근시간 9분 단축(13분→4분)

진출로 추가설치 위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진출로 추가설치 위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성서나들목(용산지구 방향) 진출로 추가설치로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기존 진출로 일 교통량 21%(17,600대→3,760대) 신설 진출로로 전환하며 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 접근시간 9분 단축(13분→4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원활한 도시고속도로의 이동성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나들목 구간에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ㅣ

대구시는 "성서나들목 주변은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가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진출로 이용차량 중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은 달구벌대로 통행차량과의 엇갈림으로 인해 13분이 소요되는 등 통행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성서나들목 진출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성서나들목 진출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차량 대기행렬 길이 감소와 진출로 차량과 달구벌대로 통행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산지구(장산로)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고, 접속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진출로 추가 설치는 기존 도시고속도로상에 이용하지 않는 차로(대형화물차 불법주차)를 접근로로 활용해 공사비(7억 원)를 대폭 절감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개선사업 완료 후 실시한 교통모니터링 결과, 기존 진출로 이용차량 일 17,600대 중에서 3,760대가 신설 진출로로 전환돼 달구벌대로와 성서나들목 진출차량과의 엇갈림이 40% 감소했으며, 기존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에서 280m로 감소됐으며 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4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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