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水)운영관리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소방용수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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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가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화재 발생 시 장시간 소화전 사용에 따른 수압 저하 문제와 이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물 공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상수도의 유량, 수압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수(水)운영관리분석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소방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 대응을 위한 소방용 현장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 기존 인프라의 태블릿PC에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시스템의 빠른 적응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각 소방서별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시 추가 교육을 진행해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에서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와의 협력 프로젝트인 ‘수(水)운영관리분석 시스템’활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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