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센터장 권봉오 /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새만금 바다연구 새로운 10년’ 추진을 위한 새만금 바다연구 10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월 29일에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노테크홀에서 개최했다./ 사진=군산대 제공)
▲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센터장 권봉오 /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새만금 바다연구 새로운 10년’ 추진을 위한 새만금 바다연구 10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월 29일에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노테크홀에서 개최했다./ 사진=군산대 제공)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는 ‘새만금 바다연구 새로운 10년’ 추진을 위한 새만금 바다연구 10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월 29일에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노테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 송상근 서울대학교 객원교수(전, 해양수산부 차관),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전,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

류종성 안양대학교 교수(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송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 김재성 ㈜워터앤에코바이오 대표, 최진용 국립군산대학교 명예교수,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단장, 그 외 참여 연구진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장호 총장은 환영사에서 새만금 환경 보호, 생태계 관리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립군산대학교와 새만금환경연구센터가 새만금 관련 연구와 교육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전했다.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만금 바다 연구 10년 돌아보기, 그리고...’라는 제목의 발표로 지난 10년간 ‘새만금 주변해역 해양환경 및 생태계관리 연구개발’ 사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새만금 바다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종성 안양대학교 교수는 ‘새만금 바다 진단하기’라는 제목으로 새만금 내외측 해역에서의 조간대 퇴적 환경 변화, 조간대 생태계 기능, 유영/저서생물, 뻘꼽 등 새만금 해역의 환경과 생태계 기능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은 ‘새만금 바다 예측하기’라는 제목으로 앞서 발표된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새만금 유동, 퇴적, 파랑 등을 포함한 모델을 구축하였고, 이 모델의 예측 정확도가 80% 이상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새만금 환경 변화를 예측함에 따라 새만금호의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배수갑문 운영방식을 제안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 권봉오 센터장은 ‘미래 새만금 바다 연구 10년’이라는 제목으로 새만금 개발의 현황과 주요 해양환경 이슈로 이차전지 산업폐수, 해상태양광, 새만금 방조제 주변해역 해양환경관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에서의 미래 새만금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권봉오 센터장은 “새만금 바다연구 새로운 10년은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만금 개발은 환경이 우선되는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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