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학교 문화 조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학교 문화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2024학년도 교육학습공동체’를 지원한다.

교육학습공동체란 교원 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으로서 연구회, 교사연수회, 학생중심동아리(구 사제동행)의 세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전북교육청 각 사업부서에서는 ▲교과 및 범교과 교사들의 수업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교사연수회 390팀 △교과(비교과) 연구를 목적으로 교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연구회 153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학생중심동아리 348팀 등 총 58개 사업에서 891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교육학습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도교육청·지역교육청·속기관이 교육학습공동체 누리집을 통해 공모방식을 일원화해 운영한다.

또한 중간보고회 및 컨설팅이 신설되고, 교육학습공동체 운영의 날을 통해 일반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교원은 도교육청 누리집 내 교육학습공동체에서 사업별 공고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 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과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 분산 방지를 위해 교원 1인당 3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교육학습공동체는 3~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각 팀당 150만~5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 결과는 사업부서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학습공동체는 협력적 배움을 지향하고, 교사와 학생의 알찬 성장을 추구한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학습공동체 활동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자기 연찬의 학교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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