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2024년 현장 지원 예방 감사 및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의 자체 감사계획에 따르면 올해 종합감사는 66개 기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도 종합감사 대상기관에 포함한다.

전북교육청은 ▲사전 부패 차단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감사사례집 발간 및 감사 우수사례 발굴 △감사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해 현장 중심 지원 예방감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K-에듀파인 클린재정시스템의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수입, 지출, 계약 등 모니터링)를 활용해 매 분기 1회 자율적 내부통제의 날을 운영한다.

업무담당자 스스로 행정업무 오류 시정을 위한 자기통제‧감사기능 수행 시스템으로 도교육청 각 부서는 물론 교육지원청, 직속기관까지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특별회계 출납사무 감사도 운영한다. 회계사고 예방을 위해 인사발령 등에 따른 출납원 변경 시 출납사무 검사 자료를 감사관실에 의무 제출토록 하고, 출납사무 검사 결과 이상 발견 시에는 실지 감사에 착수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적발·처분 위주의 감사가 아닌 지원과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으로 변화를 위해 사전 부패 차단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현장지원 중심의 지원 감사를 강화 및 예방적 감사행정 구현으로 더 깨끗하고 청렴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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