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필리핀 오르모크항구 인근에서 킴니르바나 선박 전복으로 임신한 아내와 두 아이가 실종돼 울부 짖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필리핀/로이터) 박원준 기자 = 2일(현지시각) 189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킴니르바나 선박이 큰 풍랑에 뒤집혀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이 선박은 173명의 승객과 16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필리핀 중부의 오르모크 항구를 떠나 카모테스 섬으로 향하던 중 오르모크항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풍랑으로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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