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부터 3일간...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공연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동물]의 타이틀곡 ‘멸종’을 내세운 공연명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국내 최정상 밴드 쏜애플이 더욱 커진 스케일의 단독 공연으로 돌아온다.

지난 21일 소속사인 엠피엠지 뮤직은 쏜애플의 단독 콘서트 ‘멸종’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가 특히 눈길을 끄는데, 쏜애플의 키 컬러인 강렬한 붉은 색의 배경과 어두운 후광을 띄는 창의 이미지가 제목인 ‘멸종’과 연관된 파멸적인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쏜애플은 또한 이번 공연의 소개글을 통해 “끝이 아닌 변화와 성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새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라 예고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쏜애플 단독 콘서트 ‘멸종’의 티켓은 2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쏜애플은 지난해 12월 6일간 개최된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에서 매진 행렬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발매된 EP [동물]은 ‘한국대중음악상 2024 최우수 록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이 EP [동물]의 수록곡 중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틀곡 ‘멸종’의 제목을 사용한 만큼 치열한 티켓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소속사인 엠피엠지 뮤직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공연 개최와 함께 꾸준히 불법 티켓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고 접수를 통해 불법 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쏜애플 단독 콘서트 ‘멸종’ 또한 불법 티켓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여 올바른 공연 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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