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내 4개 무대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가 맥 에이어스(Mac Ayres), 히로미의 소닉원더(Hiromi’s Sonicwonder), 제이피 색스(JP Saxe), 자이언티, 카더가든, 웨이브 투 어스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3차 라인업 12팀을 추가로 발표했다.

앞서 공개된 1차와 2차 라인업에는 라우브(Lauv), 존 스코필드 트리오(John Scofield Trio), 프렌치 키위 주스(FKJ), 정글(Jungle), 레이베이 피처링 로컬 스트링 쿼텟(Laufey featuring local string quartet), 멜로디 가르도(Melody Gardot), 집시 킹스 피처링 니콜라스 레예스(Gipsy Kings featuring Nicolas Reyes)와 조슈아 레드먼 그룹 피처링 가브리엘 카바사(Joshua Redman Group featuring Gabrielle Cavassa), 브루노 메이저(Bruno Major) 등 세계적인 거장과 그래미 수상자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26팀의 이름을 올렸다. 

3차 라인업으로는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부문에서 수상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영화 <블루 자이언트>의 음악감독을 맡은 우에하라 히로미가 이끄는 콰르텟 히로미의 소닉원더(Hiromi’s Sonicwonder)가 포함되었다. 2013년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인연이 있는 우에하라 히로미가 베이시스트 헤드리안 페로우, 드러머 진 코예 그리고 트럼펫터 아담 오파릴과 함께 에너제틱하고 펑키한 재즈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7천만 회를 기록한 ‘Easy’의 주인공 맥 에이어스(Mac Ayres), 뛰어난 가창력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담(Etham)도 서재페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짙은 호소력으로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제이피 색스(JP Saxe), 잔잔한 고백송 ‘24/7, 365’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자 우즈(elijah woods), 시적인 가사로 거침없고 솔직한 자기 성찰을 들려주는 커셔스 클레이(Cautious Clay)가 서재페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3차 라인업에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도 눈에 띈다. 자신만의 결로 풀어내는 완성도 높은 음악, 독자적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 자이언티, 외강내유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전 장르를 넘나드는 대체불가 아티스트 카더가든이 함께한다. 또한, 청량하지만 애절한 목소리를 지닌 그룹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이징 밴드 웨이브 투 어스, MZ세대 대표 아이콘이자 다재다능한 래퍼 이영지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기대가 된다. 첼리스트 홍진호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최문석, 기타리스트 소상규, 퍼커셔니스트 렉토 루즈, 베이시스트 김유성으로 이루어진 홍진호 퀸텟이 이국적이고 신나는 재즈 무대를 서재페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할 예정이며,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내 4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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