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영 오트쿠튀르 상하이 패션쇼 모델 도영희 / ⓒ이대웅 기자
▲ 유지영 오트쿠튀르 상하이 패션쇼 모델 도영희 / ⓒ이대웅 기자

(중국 상하이=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한중복식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펼쳐진 유지영 디자이너 수주쇼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상해 왕소혜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패션쇼 무대에 오른 도영희가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해쇼는 중국 상위 계층별 모임(상해 시니어 모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션쇼와 교류회를 통한 한국의 뷰티, 패션 상품들이 중국 시니어 세대에 어필하는 커뮤니티 마케팅의 시범적 무대였다. 오는 3월에는 항저우 시니어모델협회 초청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계림시 인민정부 초청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럭셔리한 컬렉션을 선보인 유지영 디자이너는 상해패션위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현재 상해패션위크 출전을 위한 작품 구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중패션인재개발원 허용구 원장은 중국에서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전역의 주요도시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순회 패션쇼와 현지 판매 등 새로운 유통채널로 K-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상품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트쿠튀르 브랜드 유지영(Y.J.Y)은 오는 3월 28일 중국 AW2024 상하이패션위크에 한국 디자이너 1호로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