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소 대대적인 정비·점검 나서...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강화군 관계자들이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들이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주요 도로시설물인 교량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군은 대대적인 정비와 점검을 위해 ‘2024년 공중 이용시설물(교량) 유지관리 및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 연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은 상․하반기 법정 시설물(석모대교 등 21개소)을 포함 43개소에 대해 전문 용역업체와 정기 안전 점검, 정밀 안전 점검, 정밀 진단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등급을 재산정하고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수하며 장․단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안전 점검을 마친 소교량(길온교 등 10개소)은 3억을 들여 보수한 바 있으며 (구)강화대교 보수․보강공사는 상반기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해빙기에 대비, 도로 교량 기초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도 강화한다. 유천호 군수는 “해빙기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시설물 점검과 보수․보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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