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위원회 운영 통한 어르신 참여 행정 구현 노력 인정받아
‘선배 시민 지혜를 반영한 어르신 참여 행정’ 목표로 2020년 전국 최초 설치

광명시는 ‘광명시 노인위원회 운영’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광명시 노인위원회 운영’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경기 광명시의 적극적인 노인 참여 행정이 노인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대회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운영’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 정책 선진화를 목적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타 지방정부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제도로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선배 시민의 지혜를 반영한 어르신 참여 행정’을 목표로 설치한 노인위원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의 의견을 정책으로 실현한 광명시의 노력이 지방자치 모범 사례로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선배 시민들과 함께 노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고령사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어르신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노인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장 직속 위원회로 설치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