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 역까지 출퇴근...올 해 상반기 중 운행 목표

(사진 제공=고양시)
(사진 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출퇴근길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덕은·향동지구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똑버스(DRT) 7대 도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 형 버스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고봉동 지역 등을 운행하는 똑버스를 도입한 이후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덕은지구와 향동지구에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덕은·향동지구는 현재 1만4912세대가 입주해 있고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진행 중으로 계획된 종사자만 2만40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서울 가양 역을 연계하기 위한 똑버스를 덕은지구에 3대, 향동지구에 4대 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2일 모집 공고를 시작했으며 3월 중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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