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3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 주 조사 대비 1%p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5%p 상승한 6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 4월 4주차(6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등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
- 서울: 긍정 30%, 부정 64%
- 인천/경기: 긍정 27%, 부정 64%
- 대전/세종/충청: 긍정 33%, 부정 60%
- 광주/전라: 긍정 15%, 부정 83%
- 부산/울산/경남: 긍정 38%, 부정 56%
- 대구/경북: 긍정 49%, 부정 47% (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내)
연령별:
- 18~29세: 긍정 20%, 부정 64%
- 30대: 긍정 20%, 부정 75%
- 40대: 긍정 15%, 부정 82%
- 50대: 긍정 22%, 부정 73%
- 60대: 긍정 50%, 부정 47% (오차범위 내)
- 70대 이상: 긍정 61%, 부정 32%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6.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규 기자
yongds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