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대표는 25일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제주 지역구 출마 요청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사진=국제뉴스 DB]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사진=국제뉴스 DB]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합당을 선언했다.

24일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표는 “개혁신당의 미래 비전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다”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희망의 미래 비전은 ‘과학시술이 국정 운영의 중심인 국가’, ‘미래 과학기술 선도 국가’, ‘첨단 과학기술패권 국가’다”라며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과학기술 선도국가’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한국의희망과 여러 차례 교류를 가졌고, 정책적으로 긴밀히 협력을 이어왔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 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