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오늘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울릉도.독도에는 5~20cm의 눈 / 5~20mm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오늘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의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는 당분간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당분간 대구시, 경상북도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한편 동해남부북쪽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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