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에 5~30mm 비 또는 15cm 이상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21일) 오후(12~18시)까지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울릉도.독도에는 오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아울러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21일) 오전까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남부북쪽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까지(바깥먼바다 26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최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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