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이 ‘중동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김은지 책임연구원, 이화익갤러리 정호희 갤러리스트,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김동규 교수,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백한열 교수와 함께 중동 문화예술분야의 동향과 변화를 진단하고, 향후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이의 문화협력 양해각서가 체결(2023.1.16.)된 이후 중동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동 문화예술 교류와 문화콘텐츠, ▲중동 미술시장의 경향과 컬렉터 그리고 한국 미술의 위상, ▲중동의 건축 문화와 엑스포 등 중동 문화예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현장 경험 사례를 공유하였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구 의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연구원 변지혜 연구원은 “중동은 미술시장과 함께 새롭게 박물관, 미술관을 건립하며 중동의 문화예술 지형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중동 간의 교류를 통해 중동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며 한국 미술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세원 원장은 “중동은 문화예술 정책과 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중동 문화예술 협력은 정부의 ‘제2중동붐’을 뒷받침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향후에도 연구원은 문화예술 분야 정책연구와 사업교류로 우리나라 K컬처와 K콘텐츠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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