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터 30일까지 29개소 대상…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안산시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안산시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늘 17일부터 30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 상가, 버스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에 대해 진행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사항으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을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결과 조치사항 중 소방·건축분야 관계법령 적법여부를 확인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재준 시민안전과장은 “연휴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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