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 없이 깊이 끊인 육수, 바로 이거지!"…'맛'으로 '신뢰' 쌓다

▲ (사진제공:무봉리토종순대국)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

(포천=국제뉴스) 장영광 기자 = 경기 포천시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무봉리순대국'이다. 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로 일찍이 전국 3백여 개의 가맹점을 둔 순대국 부동의 1위, 전국적인 음식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무봉리토종순대국(회장 김종복, 이하 무봉리순대국)은 지난 20여 년 동안 말 그대로 후퇴 없이 '뚜벅뚜벅' 걸어왔다. 그간의 경험과 노력을 이어가며 맛과 신뢰 부분에서 소비자에게 꾸준히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무분별한 확장식 경영이 아닌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신메뉴 개발, 노하우 교육 등 내실을 다지는데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 (사진제공:무봉리토종순대국) 무봉리토종순대국 대표 메뉴 '토종순대국'

각 매장서 직접 우린 육수, 돼지 잡내 없앤 깔끔한 '맛'

'무봉리순대국'만의 어떤 장점으로 그동안 승승장구 할 수 있었을까? 가장 먼저 식객들을 사로잡은 '맛'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무봉리순대국은 대부분의 타 순대국 브랜드와는 달리 매장마다 육수를 직접 우려서 판매를 하고 있고, 그 노하우에 있어서는 어느 경쟁 브랜드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육수에 농축액이나 분말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조미료(MSG) 또한 넣지 않고 순전히 무봉리 만의 방법으로 12시간 이상 사골을 직접 우려서 사용하고 있다.

무봉리순대국 관계자는 "진짜 사골육수로 만든 순대국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는 곳은 오직 우리 순대국 뿐이라고 자부한다"며 "이는 무봉리 토종순대국 창업주만의 고집"이라고 말했다.

무봉리순대국의 대표 메뉴는 바로 '토종순대국'. 상기한 노하우에 따라, 깔끔하고 돼지 특유의 잡냄새가 없는 육수를 자랑한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입맛에 맞게 송송 썰은 청양고추와 들깨가루 등 기호에 맞게 양념을 직접 넣어먹는 재미도 있다. 순대국 안에는 고급재료를 사용해 연하고 부드러운 토종순대를 비롯해 찰순대, 쫀쫀한 오소리 감투, 부드러운 혀살, 곱창 등 푸짐한 맛이 담겨 있다.

그 밖에도 순대전골, 순대철판볶음, 찰순대, 토종순대, 모듬순대 등이 있으며, 가맹점의 개성과 선택에 따라 순대탕수육, 순대국정식, 계절냉면, 무봉리보쌈 등을 만날 수 있다.

 

▲ (사진제공:무봉리토종순대국) 무봉리토종순대국 모듬순대

고객에 친절·위생, 가맹점에 굳건한 성공 파트너 '신뢰'

무봉리순대국의 첫 번째 장점을 ‘맛’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 장점은 바로 '신뢰'다.

이희자 대표의 음식점 경영철학은 '친절하고 깨끗하게'로 간단하게 정리된다. 맛은 기본이고, 식당을 찾아 준 고객에 대한 예의로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게 그리고 보다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항상 깨끗한 위생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위생을 유지하면서 고객과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 졌고, 이러한 노하우는 가맹점에도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무봉리순대국의 고객은 음식을 먹으러 오는 고객 뿐 아니라, 무봉리순대국을 믿고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3백여 개 가맹점의 사장들도 포함된다.

우후죽순 생겨나 생산이 없고 유통만 내세우는 일부 기획성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무봉리는 생산라인의 지역적 투자로 중앙공급물류시스템 등 전국 자가유통망까지 확실히 갖추고 있다. 또 이미 검증된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마케팅과 시스템을 체인본부를 통해 각 가맹점에 전수해 왔다.

가맹점 개설 과정에서는 본사 차원에서 상당한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우선 수익성 등 전문 컨설턴트를 시작으로 실무 영업 노하우를 전달해 초보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지역별 지사운영체제를 도입해 지역특성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 항상 최적의 물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각종 변수를 체크하고, 매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성공 파트너로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몇몇 무봉리순대국 가맹점이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남다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맛'과 '신뢰'의 신념을 지키며 성공가도를 달려 온 무봉리순대국은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오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아 한수이북 지역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일일이 꼽기 힘들 정도로 장학금을 통해 돕고 있다.

"단순한 국밥을 특별하게"…지역사회 환원 '활발'

김종복 무봉리순대국 회장은 경기 의정부 구 진로백화점 앞 작은 점포에서 순대국 장사를 처음 시작했다. 당시 순대국이라고 하면 돼지 부속으로 삶은 물에 밥을 말아주는 국밥이면 됐다. 하지만 김종복 회장과 이희자 대표는 순대국을 단순한 국밥으로 놔두지 않았다. 수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돼지 잡냄새를 없애고, 사골로 육수를 만들었으며, 밥과 국을 따로 손님상에 내놓는 발상의 전환으로 외식업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지난 1994년 무봉리순대국을 창업해 1997년 본점 이전과 함께 '무봉리토종순대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2년에 2백호점까지 생겼고, 2008년에 드디어 3백호점을 돌파했다. 그 사이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등의 맛집과 탑브랜드10 선정은 물론, 각종 언론과 방송매체에 소개됐고, 2009년 들어 제2브랜드 '묵&막국수'를 2011년 들어 제3브랜드 '무봉리 장작구이'를 성공리에 론칭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맛'과 '신뢰'의 신념을 지키며 성공가도를 달려 온 무봉리순대국은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오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아 한수이북 지역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일일이 꼽기 힘들 정도로 장학금을 통해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직접 지역장학회를 설립해 포천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동남고등학교에서의 9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최근 갖기도 했다.

가맹점 개설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무봉리토종순대국 체인본부(031-541-14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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