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울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울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울산=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분야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각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분석·평가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재정분석 결과 관리채무증감률이 –2.17%로 2022년에 외부 지방채 차입 없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도 외부 차입이 없었으며 지난 9월에는 1,300억 원의 모집공채를 차환 없이 일시 상환해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신설공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통상 3년 정도 걸리는 공장 건축 허가를 10개월 만에 완료하는 등 기업 투자 활성화를 촉진해 지방세수입증감률에 긍정적 효과를 냈다.

기존 13개의 공공기관을 올해 6월까지 9개로 통·폐합해 출연금을 전년 대비 40억 감소시켜 효율성을 강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를 잘 분석해 우수분야는 발전시키고 부진한 분야는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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