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 위한 조례안 ‘발의’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의회 도기욱(국민의힘, 예천1) 의원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기욱 경상북도의원
도기욱 경상북도의원

도기욱 의원은 “2023년 기준 경상북도의 공공체육시설은 1053 개소가 있고, 이 시설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사후관리 체계구축과 도내 체육시설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이 확충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체육시설 이용시 어린이들의 안전체계를 강화했다.
▲체육시설 안전점검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점검결과를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체육시설 안전관리 실태조사, 안전지침 제작 ․ 배포, 어린이 안전 예방수칙 교육 ․ 홍보, 안전안내표지판 등의 필요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도기욱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북도의 체육시설 안전관리 기본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례에 담았고, 이는 경북도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