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천450명 참여 2억500만원…목표 모금액 조기 달성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40명 달해

(사진제공=울주군) 울산시 울주군이 12일 울산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석명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들이 감사 현수막을 들고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주군) 울산시 울주군이 12일 울산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석명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들이 감사 현수막을 들고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울주=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지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2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준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1천450명, 모금액은 2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목표 모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전체 기부자 중 1천170명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40명으로 총 8천100만원을 기부해 전체 기부액의 40%를 차지했다.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으로 한우, 참기름, 울주보배, 황우쌀, 배빵, 요거트 등 19종이 제공되고 있다.

울주군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에 힘입어 올해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2억 원을 달성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금은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한 울주를 만드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