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콘서트장인가요? 객석 점령 수녀들!
절로 춤추게 하는 환상적인 커튼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뮤지컬 <시스터 액트>(제작 EMK뮤지컬컴퍼니, 이하 ‘EMK’)가 ‘입덕 유발’하는 흥부자 수녀들과 함께 올 연말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성량으로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다. 주인공 들로리스 역을 맡은 니콜 바네사 오티즈는 첫 장면 'Fabulous, Baby!'부터 카타르시스 넘치는 사이다 고음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원장 수녀 역의 메리 구찌는 노련한 연기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극의 후반부,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의 김소향이 부르는 솔로곡은 그녀의 압도적인 가창력을 드러내며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신 스틸러’ 조연 캐릭터에도 “악당 3인방 때문에 웃겨서 숨을 못 쉬겠다”, “수녀들의 귀여움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등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센스 있는 자막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 정서에 맞는 단어 선택과 적재적소에 변화하는 폰트는 유머감각을 더해주는가 하면, 이미지를 포함한 자막은 대사의 배경과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해 관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그래픽 요소들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본 사람만 안다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진정한 묘미는 커튼콜에서 절정에 달한다. 수녀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순간, 공연장은 순식간에 콘서트 분위기로 변화하며 모든 관객이 일어나 춤추는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이에 관객들은 “미친 듯이 신나고 이유 모를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공연!”, “목이 쉴 정도로 환호했다!”, “올해 들어 가장 따듯한 순간을 마주했다”, “포토존부터 과몰입 유발! 환상적인 경험”, “우리 엄마 인생 최고의 공연이래요. 시스터 액트가 효도 아이템이네” 등의 찬사를 보내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투어 공연의 관행을 깨고 국내 제작사 EMK가 직접 제작부터 아시아 투어까지 새로운 판로를 제시하며 국내 공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캐스트들이 전하는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는 공연의 감동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들로리스 역에는 니콜 바네사 오티즈(Nicole Vanessa Ortiz), 원장 수녀 역에 메리 구찌(Mary Gutzi), 메리 로버트 역에 김소향, 메리 패트릭 역에 제나 로즈 허슬리(Jenna Rose Husli), 메리 라자러스 역에 섀넌 헤덕(Shannon Haddock) 등 국내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예매는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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