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6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최한 ‘2023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서울,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03개 지자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김제시와 12개 지자체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행안부 장관의 포상을 받은 것이다.

김제시는 로컬 힙(Local hip!) 오느른 김제에 전입신고하러 왔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김제 노을피크닉 ▲꽃빛드리 축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등 로컬 농촌살이,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산업, 차별화된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인구의 이동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라이프스타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와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로컬 모델을 제시하여,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내년에도 김제의 매력을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관계인구와 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의 인구활력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고유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김제가 가진 조용하고 따듯한 자연환경이 문화․관광 분야에 주요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내년에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해 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아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김제 노을피크닉  등 김제만의 특색있는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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