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예수병원)
(사진=전주예수병원)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인 캄퐁스페우 지역에서 현지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여름 16명의 예수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이어 이번 활동은 캄보디아 예수병원 설립을 위한 각 분야 최종점검과 취약지역 해외 의료봉사로 지난달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번 해외의료 봉사단은 이정후 예수병원 재활센터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캄퐁스페우 지역을 방문해 소외 계층 566명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와 치료비를 제공했으며, 예수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동행으로 캄보디아 여성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병행됐다.

홍상기 예수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프놈펜 수도를 제외하고 여성 질환을 돌보는 의료진이 부족해 캄보디아 여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예수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병원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낙후된 캄보디아 의료 서비스를 끌어 올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은 15년 전부터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어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봉사와 지속적인 지원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캄보디아 예수병원 개소를 위해 정금모 소화기내과 과장과 이유경 간호사 파송 예배를 가지기도 하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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