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숲체원 나들이...슐런 게임 등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때

(사진 제공=일산실버대학)
(사진 제공=일산실버대학)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설립한 일산실버대학이 심신건강을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

22일 일산실버대학에 따르면 최근 일산실버대학에서 수강하는 어르신 32명이 춘천숲체원을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비영리단체인 한마음후원회의 후원을 받아 일산실버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2016년 설립된 일산실버대학은 고양시 거주 실버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인성개발을 위한 마인드강연과 노래교실, 영어교실,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첫 일정으로 실내 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운동감각을 되살리고 치매 예방을 향상시켜주는 ‘슐런 게임’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팀별 경쟁을 하면서 단체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 야외활동 프로그램인 ‘하이킹’을 통해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 숲체원 계곡의 붉게 물든 단풍 속을 거닐며 전문 숲 해설가의 숲과 관련된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맑은 공기를 즐겼다.

저녁 일정에는 노년의 행복‘이란 제목의 인성개발 특별 강연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희문 국제 마인드 전문 강사는 “자신이 무심코 내뱉었던 말들이 생명체가 없는 사물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평소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배려속의 어울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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